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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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44회 작성일 15-08-24 15:44본문
2008년 1월7일 오전 10시45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에 위치함 냉동물류센터 코리아냉동 지하층이 폭발음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다. 소방관 622명, 진화장비 214대, 경찰 2개 중대 등 대규모의 화재진압반이 즉각 투입돼 불길은 5시간 만에 잡혔다. 하지만 구조작업은 쉽지 않았다. 유독가스가 건물 전체로 퍼져 진압반의 현장 진입을 가로막았다. 폭발 당시 건물 지하에서는 인부57명이 작업 중이었다. 화재 발생 직후 이들 중 7명은 자력으로 탈출하고 10명은 구조반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즉각 후송됐다, 하지만 연쇄폭발과 함께 불이 지하층 2만여m² 전체로 삽시간에 번지면서 40명은 빠져 나오지 못했고, 이날 오후 3시 11분부터 오후 11시 18분까지 지하층 곳곳에서 실종자 40명 모두가 차례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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